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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게 있군요. 그것을 말해 봐요. 이곳은 소원을 들어주는 곳이니까.” 아줌마는 마지막까지 다정하고 친절했다. 한빈이는 기분 좋게 가게를 나섰다. 다시 뒤돌아 가게를 바라보았다. 간판은 여전히 반짝거렸다. 꿈이 아니었다. 주머니 속 구슬을 만지며 집을 향해 달리기 시작했다. - 본문 중에서
여러분도 이야기 속 주인공들처럼 지금 이 순간 간절히 바라는 소원이 있나요? 어느 날 낯선 가게가 여러분을 찾아와 소원을 들어준다고 한다면 어떨 것 같나요? 유명해지고 싶은 태웅이, 언니처럼 예뻐지고 싶은 유나, 친구를 이기고 싶은 한빈이, 돈을 가지고 싶은 아영이. 이야기 속 주인공들은 소원 가게를 통해 소원을 빌거나 우연히 손에 쥔 구슬에 간절한 바람을 빕니다. 과연 주인공들은 전부 소원을 이루었을까요? 한편, 새로운 동네에서 인기몰이 중인 부모님의 치킨 가게와 학교에 잘 적응하고 있는 미호. 그리고 미호와 함께하게 된 뭉치에게 수상한 일들이 다가오는데…. 과연 앞으로 어떤 전개가 펼쳐 질까요?
목차 1장 여우 치킨의 인기 2장 태웅이의 소원 3장 유나의 소원 4장 주노와의 첫 만남 5장 한빈이의 소원 6장 뭉치의 수상한 외출 7장 아영이의 소원 에필로그
저자: 이나영 1973년 서울에서 나고 자랐다. 대학에서 생물학과 문예창작을, 대학원과 어린이책작가교실에서 아동문학과 동화 창작을 공부했다. 『시간 가게』로 제13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을 받으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재미있고 가슴 따뜻한 동화를 오래도록 쓰고 싶다.
낭독자: 변혜숙 KBS 39기 성우로 KBS 무대, 라디오 독서실, 라디오 극장 등을 통해 다수의 작품에 내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출판사 서평: 우리나라 구미호가 새로운 전개로 찾아왔다! 소원 가게를 찾아온 아이들과 네 개의 여우 구슬 이야기
신비하고 아름다운 한국형 판타지 동화 『소원을 들어주는 미호네』는 주인공 미호와 학교 친구들에게 일어나는 수상하고도 신비스러운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동화입니다. 외국 판타지 동화의 홍수 속에서 한국적인 소재인 ‘구미호’와 ‘여우 구슬’을 사용해 우리 아이들의 감수성을 불러일으키고자 기획되었습니다.
소원을 통해 보는 요즘 아이들의 고민 『소원을 들어주는 미호네』에는 가정과 학교, 가족과 친구 사이에서 고민하는 아이들이 등장합니다. 등장인물들의 고민은 나아가 지금 우리 아이들의 고민이기도 합니다. 뻔한 권선징악이 아닌 자신의 의지로 결과를 바꾸기도 하고, 생각지도 못한 결론에 이르는 여러 이야기를 읽으며 아이들은 스스로 고민하고 선택하는 생각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야기에 깊이 공감할 것입니다.
미스터리한 소원 가게와 주인 아줌마 어느 날 갑자기 아이들 앞에 등장한 소원 가게와 주인 아줌마. 소원을 들어주겠다며 달콤한 제안을 하는 주인 아줌마의 말에 아이들은 주저없이 계약을 합니다. 착한 아이에게는 친절하게, 꾀를 부리는 아이에게는 무서운 모습으로 변하는 주인 아줌마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요? 읽으면 읽을수록 궁금한 소원 가게 아줌마 덕분에 아이들은 『소원을 들어주는 미호네』에 깊게 빠져들 거예요.
© 2021 Storyside (오디오북 ): 9789152193150
출시일
오디오북 : 2021년 11월 21일
한국어
대한민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