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도 몇 번씩 거울을 들여다보며 외모를 점검하는 모두에게 바치는 소설, ‘스키니’ 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괴상한 도시, ‘파인 시티’의 이야기를 담은 소설이다. 주인공 아리하가 살고 있는 파인 시티는, 지도자 굿펠로의 정책에 따라 ‘아름다움’을 최고 가치로 여기고 모두가 아름다워지기 위해 물심양면 노력한다. 모든 시민은 열여덟 살이 되는 해 외모 등급을 부여받는데, 이 등급이 곧 삶의 질을 좌우한다.
‘등급’이라는 가치만 빼면, 독자들은 이 ‘파인 시티’가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와 다를 바 없다는 것을 알아챌 것이다. 외모로 개인을 판단하고 눈에 보이지 않는 등급을 나누며 그것이 곧 삶 전체를 좌우한다는 것에 우리는 이미 익숙하다.
<스키니 시티>는 이러한 관념에, 굿펠로의 캐치프레이즈를 통한 본격적인 이데올로기를 내세워 그것의 전파력과 위험성을 드러낸다. ‘먹느냐 먹지 않느냐’가 마치 ‘사느냐 죽느냐’처럼 대단한 문제로 여겨지는 파인 시티 시민들의 삶을 관찰하고 오직 아름다움만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인간이 어떤 식으로 무너지는지, 그 끝이 얼마나 무가치하고 허망한지를 알려준다.
© 2023 Gozknock ENT (오디오북 ): 9791163169178
출시일
오디오북 : 2023년 8월 25일
하루에도 몇 번씩 거울을 들여다보며 외모를 점검하는 모두에게 바치는 소설, ‘스키니’ 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괴상한 도시, ‘파인 시티’의 이야기를 담은 소설이다. 주인공 아리하가 살고 있는 파인 시티는, 지도자 굿펠로의 정책에 따라 ‘아름다움’을 최고 가치로 여기고 모두가 아름다워지기 위해 물심양면 노력한다. 모든 시민은 열여덟 살이 되는 해 외모 등급을 부여받는데, 이 등급이 곧 삶의 질을 좌우한다.
‘등급’이라는 가치만 빼면, 독자들은 이 ‘파인 시티’가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와 다를 바 없다는 것을 알아챌 것이다. 외모로 개인을 판단하고 눈에 보이지 않는 등급을 나누며 그것이 곧 삶 전체를 좌우한다는 것에 우리는 이미 익숙하다.
<스키니 시티>는 이러한 관념에, 굿펠로의 캐치프레이즈를 통한 본격적인 이데올로기를 내세워 그것의 전파력과 위험성을 드러낸다. ‘먹느냐 먹지 않느냐’가 마치 ‘사느냐 죽느냐’처럼 대단한 문제로 여겨지는 파인 시티 시민들의 삶을 관찰하고 오직 아름다움만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인간이 어떤 식으로 무너지는지, 그 끝이 얼마나 무가치하고 허망한지를 알려준다.
© 2023 Gozknock ENT (오디오북 ): 9791163169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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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북 : 2023년 8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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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2024년 1월 19일
새벽녘 이야기꾼님 이 책은 현재의 대한민국과 별다는게 없습니다 등급을 나누는거 빼곤 생긴걸로 차별하거나 좋은 직업을 가지게 되는 현실과 별다른게 없어요 잘생기거나 예쁘거나 귀여우니까 용서란 말이있죠 여러 투표 결과에서도 봤지만 잘생긴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보통) 똑같은 행동을 했을때 그렇지 않은 사람은 5프로도 안돼는 사람에게 퇴짜를 맞은 반면 잘생긴 사람은 90프로 이상이 설렘을 느끼죠 또 어떤 죄수는 잘생김으로 감옥에서 풀려나 모델이 되기도 했죠, 한마디로 이 책은 현실에 세계를 잘 표현한 별다를게 없는 현실의 세계 입니다 소름돗거나 놀랄게 아니라 현실을 돌아보라는 교훈의 책입니다만약 기분이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하지만 새벽녘이야기꾼님이 답답하게 요점을 잘못 잡은거 같아서 그랬습니다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ㅎ
새벽녘
2023년 11월 26일
재밌어요! 몸매에 따라 계급이 나뉜다니....😥마지막 지인~짜 소름이었어요😱그래두 편하게 듣기 좋아요😊 10대부터 30대 정도까지는정말 듣기좋네요🥰💗
강해린이상하다
2023년 11월 4일
1빠 재밌어요
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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