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이 다른 오디오북 생활을 경험해보세요!
인생에 두 번 다시 결혼은 없다는 남자 다른 무엇보다 가족이 필요한 여자 서로 원하는 바가 같지 않음을 처음부터 알았지만……
“항상. 처음부터요. 처음부터 무작정 믿었나 봐요.” 남자에게 사랑은 유효기간이 정해진 유희. 그것이 최선이고 최상이다. 그러나 이 여자만큼은 그런 유희의 대상이 아니었다.
“사장님, 저 결혼 전에 회사 그만둬야 할 거 같아요.” 그가 쌓아올린 벽의 경계를 넘나들던 유일한 여자가 이제 그의 세상에서 완전히 사라진다. 그 사실을 깨달았을 때 문득 남자의 가슴을 울린 진동.
“나는……, 당신이 만질 때마다 무섭도록 좋아요.” 말짱하고 얌전한 얼굴로 가끔 그를 한계까지 몰아붙이는 여자.
‘나는……, 사랑해요.’ 그녀가 원하는 답을 남자는 줄 수 있을까?
Maybe, Maybe not……
목차 Prologue 1. 길을 잃다 2. 붉은 이정표 3. 갈림길에 서다 4. 낯선 길로 접어들다 5. 한 걸음만 더 6. 깊고 짙은 곳으로 7. 그래도, 그대를 좇아 8. 길의 끝 9. 다시, 길목에서 Epilogue
저자: 김언희 저자 김언희는 이화여대 영문학과와 서울대 국제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워싱턴대학에서 MBA 학위를 받았다. 출간작으로 『론리하트』, 『그녀를 사랑하세요』 등이 있다.
낭독자들: 방시우 KBS 43기 성우로, 게임, 외화 더빙, 애니메이션, 라디오 드라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최결 KBS 41기 성우로, ‘KBS 무대’, ‘라디오 극장’, ‘라디오 문학관’, ‘소설극장’을 통해 다양한 라디오 드라마에 참여했다.
● 주요 등장인물 한재희 “차라리 당신, 잘 안 보였으면 좋겠다. 몰랐으면 좋겠다. 그냥 안아 주면 황홀하고 다정하게 구는 거 즐기면서 영원히 내 남자다 착각하면 좋겠다…….”
굴지의 외국계 투자회사, SJ의 팀장. 어릴 적 부모님의 이혼으로 외로운 유년을 보냈기에 가족이라는 의미가 누구보다 남다르다. 오랜 시간 알았던 장현석과 결혼을 해서 가족을 가질 꿈에 부풀었지만 그녀의 절실한 기대는 비참한 절망이 된다. 그 후 누구보다 신뢰하던 준우와 미묘한 감정이 존재해 왔음을 깨닫는 재희. 지금까지의 좋았던 관계마저 그르칠까 두려워진다.
서준우 “이상한 일이지. 한재희 너는 언제나 모든 것에 예외야. 이제 예상도 못 하겠어. 분명한 건 너 같은 여자, 이렇게 골고루 한심한 짓 해 가며 붙여 놓은 적 없어. 가장 큰 예외지.”
명석한 두뇌와 완벽한 자기 관리로 자수성가한 투자금융 회사의 오너. 완벽해 보이는 그에게 유일한 실패가 있다면 불행했던 결혼 생활의 파경이다. 그는 자신이 사랑했던 여자가 정신적으로 망가지는 모습을 본 후 다시는 인생에 결혼은 없다고 결심한다. 그러나 계속 재희가 신경 쓰이는 준우. 재희가 거리를 둘수록 준우는 오히려 그녀를 곁에 두려 한다.
● 이 책은
누구나 사랑을 꿈꾸지만, 모두가 같은 사랑을 꿈꾸지는 않는다.
8년 전 세계적 투자은행 상무와 인턴사원으로 만난 서준우와 한재희는 긴 세월을 같이 일하면서 서로에 대해 깊은 신뢰를 가지게 된다. 짧은 결혼 생활을 실패로 끝낸 준우에게 재희는 가장 가까운 사람이면서도 가장 멀리해야만 하는 여자였다. 그러나 재희의 파혼은 두 사람의 오래된 관계에 급격한 변화를 가져오는데…….
재희에게 가정은 반드시 이루고 싶은 꿈이고, 준우에게 가정은 반복할 수 없는 실패다.
『메이비, 메이비 낫』은 사랑에 대한 관점이 다른 두 남녀의 고민과 갈등을 세밀한 심리묘사와 흡인력 있는 스토리로 풀어낸 작품이다. 2008년 출간 이후, 많은 독자들의 사랑에 힘입어 2013년 재출간되었다.
© 2022 Storyside (오디오북 ): 9789180562232
출시일
오디오북 : 2022년 7월 12일
한국어
대한민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