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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듯 먼 아빠와 나, 바로 우리 가족 이야기가 전하는 공감과 잔잔한 울림
아이가 생기면 아빠들은 친구 같은 아빠가 되겠다고 희망찬 다짐을 합니다. 아빠들에게도 아이를 키우고 함께 시간을 보낼 권리와 의무가 있지만, 처음의 다짐이 무색하게 사회가 많은 아빠를 무책임한 아빠로 만들고 있습니다. 아빠가 바쁜 건, 분명 가족이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인데 아빠와 아이가 서로를 이해할 시간은 적기만 합니다.
『아빠는 내가 지킨다!』에는 일이 바빠 늘 집에서는 피곤에 절어 있고, 아들을 사랑하지만 눈높이에 맞춰 같이 노는 방법도 모르는 아빠가 등장합니다. 아들이 2학년이 된 걸 깜박해 1학년 교실을 기웃대고, 놀이공원에 가서는 귀신의 집 구석에서 꾸벅꾸벅 졸기도 합니다. 참여 수업을 앞두고는 아들과 어떻게 춤추고 게임을 할지 걱정에 잠기는 아빠입니다. 아들은 그런 아빠가 밉고 자꾸만 다른 아빠들과 비교하며 서운한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가족은 가족입니다. 아빠 회사 사장님 부자와의 기막힌 만남, 무시무시한 문신맨과의 심장 떨리는 대립을 통해 아들은 아빠와 자신이 서로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밖에서 아빠가 가족을 지키기 위해 얼마나 애쓰고 있는지 깨닫게 됩니다.
목차
아빠와 아들 아빠는 잠보 아빠가 오지 않은 아이들은 그냥 집에서 놀면 안 될까? 목욕탕에서 만난 아이 쯧쯧, 몸도 참 내 편 아빠는 내가 지킬 거야
저자: 박현숙 아이들 웃음을 좋아하고 아이들 떠드는 소리도 좋아하는 동화작가예요. 2006년 [대전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어 작가가 되었고 제1회 살림어린이 문학상 대상,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지원금을 받았어요. 어릴 때는 그림을 잘 그려 화가가 되고 싶었어요. 초등학교와 중학교 때 백일장에 나가 상을 받게 되면서 꿈이 작가로 바뀌었습니다. 어린이들과 수다 떠는 것이 가장 즐겁고, 어린이들과 나누는 이야기를 통해 새로운 세상을 선물 받는 것 같습니다.
낭독자: 오인실 KBS 31기 성우로, 영국 드라마 닥터 후의 ‘빌 포츠’ 역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모험왕 블링키’, ‘마야2’, ‘옐로우버드’, ‘쿰바’, ‘꼬마 니콜라의 여름방학’ 등 다수의 애니메이션에 참여했다.
줄거리: 동진이 아빠는 일이 많아 늘 늦게 퇴근하고, 주말에는 늘어져 자기 바쁘다. 동진이는 그런 아빠가 밉고 어색하다. 아빠의 참여 수업 날, 엄마가 그렇게 당부를 했건만 역시나 아빠는 퇴근이 늦어지고, 동진이는 아빠를 찾아 나섰다가 웬 꼬마와 예쁜 아줌마랑 다정하게 걷는 아빠를 발견한다. 며칠 후, 아빠와 간 목욕탕에서 그때 본 꼬마를 만나게 된다. 알고 보니 아빠 회사 사장님이 동네로 이사 왔는데 꼬마는 사장님의 아들이었고, 그날 아빠는 사장님 집 이사를 도왔던 것이다. 꼬마에게 너무도 다정한 아빠를 보며 동진이는 심술이 난다. 제멋대로인 꼬마는 물을 튀기며 목욕탕에서 수영을 하고 동진이가 아껴 먹는 구운 달걀까지 탐낸다. 그러다 꼬마의 행동으로 아빠가 억울한 상황에 처하고, 가뜩이나 분노가 쌓인 차에 동진이가 꼬마 때문에 크게 넘어지고 만다. 바로 이때, 동진이는 아빠의 새로운 면을 발견하게 된다.
© 2021 Storyside (Audiobook): 9789152191484
Release date
Audiobook: September 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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