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p into an infinite world of stories
뛰어난 성격 묘사와 흥미진진하고 박진감 넘치는 이야기 구성으로 백 년이 넘게 전 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 온 해양 모험 소설의 고전!
스티븐슨이 아들과 함께 그림을 그리며 놀다가 우연히 전에 그려 놓았던 지도를 보고 영감을 얻어, 아들에게 모험 이야기를 들려주기 위해 지은 작품이다. 여기에는 숨겨진 금은보화, 무인도, 외다리 뱃사람, 말하는 앵무새, 해골과 해적들의 노래, 요새와 수비대, 음모와 배신, 섬에 버려진 자와 황금을 얻은 자 등의 온갖 모험 소재들이 다 들어 있다. 소년 짐 호킨스는 해적 빌리 본즈로부터 보물섬의 지도를 손에 넣게 되어 지주 트렐로니, 의사 리브지와 함께 보물섬을 찾아 모험을 떠난다. 항해 중이던 어느 날 짐은 사과 통 속에 숨어 있다가 함께 배에 탄 주방장 키다리 존 실버가 보물을 노리고 승무원으로 가장한 해적이라는 사실을 우연히 알게 된다. 이로써 무시무시한 해적들과의 싸움이 시작되는 가운데, 작품 속에서 선과 악이 공존하는 존 실버의 세밀한 내면 갈등 묘사가 돋보이기도 한다. 해적 선장 후크가 등장하는 『피터팬』은 키다리 존 실버가 나오는 스티븐슨의 『보물섬』에서 상당한 영감을 얻은 작품이기도 하다.
목차 1부 늙은 해적 1. '벤보우 제독 여관'의 늙은 선원 2. 검둥개가 나타났다가 사라지다 3. 검은 딱지 4. 선원용 궤짝 5. 장님 사내의 최후 6. 선장의 지도
2부 바다의 요리사 7. 브리스톨에 가다 8. '망원경'이라는 간판이 붙은 곳에서 9. 화약과 무기 10. 항해 11. 사과 통 안에서 들은 이야기 12. 작전 회의
3부 해안에서의 모험 13. 해안에서의 모험은 어떻게 시작되었는가 14. 첫 번째 공격 15. 섬의 사내
4부 말뚝 울타리 16. 의사 선생님이 들려주는 이야기: 배를 버리게 된 과정 17. 의사 선생님이 들려주는 이야기: 소형 보트로 한 마지막 이동 18. 의사 선생님이 들려주는 이야기: 첫날 전투의 끝 19. 다시 짐 호킨스가 들려주는 이야기: 말뚝 울타리 안의 수비대 20. 실버 사절단 21. 공격
5부 바다에서 내가 한 모험 22. 내가 바다에서 모험을 하게 된 과정 23. 썰물이 빠져나가다 24. 코라클로 한 항해 25. 해적기를 내리다 26. 이스라엘 핸즈 27. 여덟 냥 은화
6부 실버 선장 28. 적의 소굴에서 29. 다시 나타난 검은 딱지 30. 잠시 자유의 몸이 되다 31. 보물 사냥 ― 플린트의 길잡이 32. 보물찾기 ― 숲 속에서 들려오는 목소리 33. 두목의 몰락 34. 그리고 결말
저자 :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Robert Louis Stevenson)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출생. 토목기사인 아버지의 뒤를 잇기 위해 에든버러대학 공과에 입학했지만, 허약한 체질과 문학을 애호하던 성향 때문에 전과해 변호사가 되었다. 그 후 폐결핵으로 건강이 악화되자 유럽 각지로 요양을 위한 여행을 했고, 이 경험이 수필과 기행문을 쓰는 데 큰 도움을 주었다. 당시 파리에서 만난 11세 연상의 오즈번 부인을 사랑하게 되어 1880년에 결혼했다. 1883년 대표작 중 하나인 『보물섬』을 출간해 작가로서 명성이 한층 높아졌고, 이어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1886) 등 수많은 화제작을 발표했다. 1888년 고국을 떠나 남태평양의 사모아섬에 저택을 짓고 살면서 건강을 회복했으나, 뇌출혈로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역자: 최용준 대전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천문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미시간 대학교에서 이온 추진 엔진에 대한 연구로 항공 우주 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플라스마를 연구한다. 『이 세상을 다시 만들자』(헨리 페트로스키)로 제17회 과학기술 도서상 번역 부문을 수상했다. 열린책들의 『경계 소설선』, 시공사의 『그리폰 북스』, 샘터사의 『외국 소설선』을 기획했다. 옮긴 책으로는 C. J. 체리의 『다운빌로 스테이션』, 데이비드 브린의 『스타타이드 라이징』, 아이작 아시모프의 『아자젤』, 마이클 프레인의 『곤두박질』, 제임스 매튜 배리의 『피터 팬』, 『핑거스미스』, 『벨벳 애무하기』(세라 워터스), 『개는 말할 것도 없고』, 『둠즈데이 북』(코니 윌리스), 『어두워지면 일어나라』, 『댈러스의 살아 있는 시체들』(샬레인 해리스), 『죽은 자에게 걸려 온 전화』(존 르카레),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루이스 캐럴), 『키리냐가』(마이클 레스닉), 『마지막 기회』(더글러스 애덤스, 마크 카워다인), 『바람의 열두 방향』(어슐러 르 귄) 등이 있다.
낭독자: 채정우 EBS 24기 성우로, 각종 다큐 및 교양 프로그램의 내레이션을 맡았으며, 10년 가까이 오디오북 내레이터로서도 활약하고 있다.
출판사 소개: 『보물섬』은 열린책들이 2009년 말 펴내기 시작한 '열린책들 세계문학' 시리즈의 135번째 책이다. '열린책들 세계문학'은 젊고 새로운 감각으로 다시 태어난 고전 시리즈의 새 이름으로, 상세한 해설과 작가 연보로 독자들의 깊이 있는 이해를 돕는 한편 가볍고 실용적인 사이즈에 시선을 사로잡는 개성 있는 디자인으로 현대적 감각을 살렸다. 앞으로도 열린책들은 세계 문학사의 걸작들을 '열린책들 세계문학' 시리즈를 통해 계속 선보일 예정이다.
© 2020 Storyside/열린책들 (Audiobook): 9789180133272
Translators: 최용준
Release date
Audiobook: December 2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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