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suki dunia cerita tanpa batas
할머니가 바로 옆에서 알려주듯, 『박막례시피』 요리책을 생생하게 듣는다 AI의 딥러닝 기반 음성합성 기술로 선보이는 오디오북 출시!
미디어창비에서 2020년 요리 분야 최고의 화제작 『박막례시피』 오디오북을 출시한다. 130만 구독자를 보유한 박막례 할머니의 인생 레시피로 2만 독자들의 선택을 받은 『박막례시피』가 이번에는 주방에서 귀로 들으며 요리를 할 수 있는 오디오북으로 재탄생했다. 특히 이번 오디오북은 성우나 작가 목소리가 아니라, AI를 활용해 화자의 목소리와 말투를 완벽하게 모사하는 음성합성 기술(인공지능 스타트업 라이언로켓 제작)을 사용한 점이 주목할 만하다. 박막례 할머니가 실제로 읽은 400문장을 이용, AI가 알고리즘을 통해 학습하는 ‘딥러닝 기반 음성합성’으로 특유의 사투리와 억양까지 구사해 『박막례시피』 한 권을 완성했다. 완성된 오디오북을 먼저 들은 박막례 할머니는 “직접 읽는 수고를 컴퓨터가 대신 해준다고 하니 고맙고, 편들에게 좋은 선물이 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부르다고 착각하지 마.” 할머니의 음식이라면 우리는 얼마든지 더 먹을 수 있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이 길어지면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졌다. 배달 앱 이용자 증가와 함께 ‘삼시세끼 전쟁’ ‘돌밥(돌아서면 밥)’이라는 말까지 들려오는 요즘, 매일 ‘뭐 먹지’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집밥족에게 쉬우면서도 재밌게 따라 해볼 수 있는 책이 화제다. 미디어창비는 대한민국 인생 2막의 아이콘, 130만 유튜버 박막례 할머니의 인생 레시피가 담긴 『박막례시피』를 출간했다. 예약 판매를 오픈한 지난 8월 27일 이후 즉시 온라인서점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인터파크도서 종합 1위, 알라딘 종합 5위, YES24 종합 15위)에 오를 정도로 독자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유튜버가 되기 이전, 43년간 식당을 운영하며 손수 요리해온 박막례 할머니. 언제 누가 들이닥쳐도 뚝딱 한 상을 차려내던 할머니의 43년 요리 솜씨를 유튜브에 공개하자 2,800만 조회수를 더하며 전국의 편(*박막례 할머니는 ‘팬(fan)’을 발음하기 쉽게 ‘편’이라 부른다)들은 열광했다. ‘박막례시피’는 구글 CEO, 유튜브 CEO를 만난 콘텐츠와 더불어 유튜브 채널 「Korea Grandma」 간판 영상으로 자리 잡았다. 이 책에는 유튜브 채널 「Korea Grandma」의 조회수 상위 랭킹을 차지하며 화제가 된 국수 시리즈, 국물 떡볶이 등 분식은 물론 반찬, 국물 요리, 비장의 요리, 김치까지 총 62가지 레시피를 담았다. 또 손녀 유라가 기억하는 할머니 요리의 추억과 더불어 박막례 할머니 말투 그대로 살린 요리 꿀팁, 총 20여 컷의 특별 화보도 포함되었다. 박막례 할머니는 자신의 음식을 먹고 자란 손녀 유라에게,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자신을 먹이고 돌보는 데 소홀하지 않기를 당부하고 싶다. 늘 밥은 먹었는지 먼저 챙기는 할머니의 마음이 그대로 『박막례시피』 한 권에 오롯이 담겼다. 이 책을 펼쳐 읽기 시작하면 아무리 먹어도 채워지지 않는 허기짐 대신, 정신없는 하루 속에서 때우기만 하는 한 끼 대신, 푸근한 밥상 앞에 앉아 모락모락 김이 솟는 밥 한 그릇을 받던 그 시간이 떠오르면서 뭐라도 직접 요리해보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들 것이다.
‘내 몸에 들어갈 것은 절대 아끼지 말라’는 할머니의 마음이 가득 담긴 레시피북 읽는 것만으로도 확실히 기운이 솟아날 거예요!
2018년 2월, 도로가 나는 바람에 용인 식당을 폐업하게 된 날. ‘반찬 걱정 이제 끝이다!’ 라고 손녀가 붙인 현수막 속 웃고 있는 사진과 달리, 식당 은퇴식을 시작하기도 전에 박막례 할머니는 눈물부터 쏟았다. “기분이 너무 서운해. 할머니가 여서 돈 벌라고 얼마나 기를 쓰고…….” 박막례 할머니는 매일 새벽 4시에 식당으로 출근해 1년에 딱 이틀, 설과 추석 당일만 쉬면서 내내 주방에서 요리를 하고 손님들을 대접했다. 그전에는 남편 없이 자식들을 먹여 살렸고, 더 거슬러 올라가서는 언니들과 나이 차가 많이 나는 막내딸로 열다섯 살부터 시집 간 언니들 대신 부엌에서 엄마와 함께 밥상을 차렸다. 늘 배운 것이 없다고 부끄러워하지만 요리에 있어서는 남다른 전문가이자 타고난 손맛의 소유자다. 43년간 밤낮 쓸고 닦던 할머니의 식당은 그렇게 사라졌지만, 71세 유튜버로 이직하기 전까지 삼형제를 홀로 키우며 밥을 짓고 요리를 하던 손맛은 여전하다. 그 손맛이 그대로 담긴 할머니의 요리에서는 오래 간직하고 싶은 소중한 맛이 난다. ‘내 몸에 들어갈 것은 절대 아끼지 말라’는 할머니의 마음이 담뿍 담긴 보약 같은 요리책 『박막례시피』를 읽으며 일상에 지친 헛헛한 마음을 달래보면 좋겠다.
“느그들 해 먹을 때는 복잡한 거 싫어하잖아. 알지? 요리는 닉김이야.” 박막례 할머니 칠십 평생 쌓아온 요리 신공이 쏟아진다
박막례 할머니만의 요리 특징이 있다. 첫째, 텁텁한 맛을 내는 고추장 대신 깔끔한 맛을 내는 고춧가루를 즐겨 쓴다. 조회 수 800만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할머니의 비빔국수 레시피가 다른 레시피와 차별화되는 점이다. 『박막례시피』에 수록된 요리 중 고추장은 국물떡볶이에만 딱 한 번 들어갔다. 둘째, 할머니는 항상 요리를 할 때 ‘닉김(느낌)’을 강조한다. “언제 시간 재고 있어? 염병하지 말어. 먹어보면 최고 방법이야.” 재료는 냉장고에 있는 대로, 부족하면 부족한대로 해 먹을 것, 간이 안 맞거나 입맛에 안 맞으면 그때그때 양념을 추가하면 된다. 요리에 필요한 고기 부위는 정육점에 가서 물어보면 된다. “장조림 할 건데 고기 주세요”라고. 특별히 먹을 것도 없고 몰라서 못 먹었던 시절을 지나 먹을 것이 넘치는 요즘인데 오히려 식사를 더 못 챙겨 먹는 이들에게 박막례 할머니는 전한다. 시간이 없으면 상추를 삭삭 잘라 집에 있는 양념을 더해 밥 한 공기 뚝딱 맛있게 비벼 먹으면 좋겠다고. 김치랑 콩나물만 있으면 바깥의 기름진 음식 먹던 속에 시원하게 김치콩나물국을 대접해주라고. 무엇보다 이 책을 본 사람들에게 “할머니 레시피 정말 맛있다”는 소리 한번 듣고 싶다고.
© 2020 미디어창비 (Buku audio ): 9791191248012
Tanggal rilis
Buku audio : 23 November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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